테마파크/어트랙션 리뷰

[에버랜드] 로봇VR

Kirkman 2018. 2. 23. 00:08

 



 어트랙션 명칭

 로봇 VR (Robot VR) 

 어트랙션 형태

 가상현실 어트랙션 

이용요금

(2018.02기준)

 5000원 (결재는 로봇VR 대기동선 옆 키오스크에서만 가능)

탑승물 제작사

 (주)상화 

 어트랙션 위치

 에버랜드 / 아메리칸 어드벤쳐 (챔피언쉽 로데오 우측)

사용되는 HMD

 삼성전자 - Gear VR

개장일

 2017.03.24

 비클 최대 탑승 인원

 6명/대

 비클 정보

 동일기종 2대 동시 운용 / 360도 회전 가능


1.소개

로봇VR은 에버랜드에서 VR Adventure (알파인빌리지 / 구 SKT라운지), 토마스 축제기차VR, 우주관람차VR 이후로 유일하게 독자적인 공간을 이용하여 제작된 어트랙션입니다. 본 어트랙션에 사용된 로봇암은 국내의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에서 제작된 RobotVR이라는 기종으로, 6m암에 탑승해 수 미터 상공에서 360도 회전, 틸팅 등의 효과가 가능한 기종입니다. 러닝타임은 약3분이며, 삼성전자의 HMD인 "Gear VR"을 착용한 후 이용하게 됩니다. 로봇VR 컨텐츠의 스토리는 자신이 로봇에 탑승해 같은 편 로봇과 전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안전을 위해 신장 130cm이상만 탑승이 가능하며, 연간회원권 및 이용권을 구매하셔도 별도의 이용 요금(5000원)이 요구되는 어트랙션 입니다. 

2.어트랙션 사진

로봇VR 탑승영상입니다. 다소 흔들림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3.필자 개인 의견

저 개인적으로는 로봇VR도입 전에 에버랜드에서 진행되었던 VR어트랙션을 보았을 때 VR테마파크보다는 삼성전자 기어VR제품홍보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져 긍정적인 반응을 느끼기엔 어려웠습니다만, 본 어트랙션은 산업용 로봇암을 테마파크에 맞게끔 변형하여 제작해 손님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느껴지나, 현재의 시점에서 보았을 때, 단순히 그때당시 트랜드였던 VR에만 집중되어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현재는 로봇VR뿐만 아니라 스카이크루즈 글로벌페어 스테이션 내부 대기동선 공간을 일부 활용한 "Gyro VR"또한 개장한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프라이드 인 코리아 내부에 위치한 '설민석과 함께하는 VR역사탐방 : 궁궐은 살아있다 (창경궁편)', VR Adventure(알파인빌리지)를 보면 신선함이 느껴지기보단 삼성전자의 기어 VR 제품 홍보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VR어트랙션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허나, 너무 트랜드에만 따르지 않고 인기의 지속성이 높아질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VR에 접목시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어트랙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에버랜드에서 로봇VR의 영상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재탑승률을 높였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